23일 오후 12시48분께 경기 양주시 백석읍 오산삼거리 인근 상가 1층 편의점으로 이모씨(65)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다친 편의점 주인 A씨(47·여)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편의점 손님 B씨(54)와 함께 운전자 이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양주시청에서 광적면 방향으로 운전하던 중 오산삼거리 앞 50m 지점에서부터 역주행하다가 좌회전하면서 1층 건물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이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