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아일보
서울 방배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25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방배경찰서 소속 A 경위(56)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금천구 독산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A 경위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가족이 A 경위가 우울증이 있었다고 진술했으나 숨진 원인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A 경위는 과거 징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지만, 옛날 일이라 자세한 상황은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