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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사귀자” 고백에 일반인 출연자 “내일 헤어져도 괜찮다면…” 철벽

입력 | 2019-02-25 15:14:00

사진=신봉선/MBN 제공


개그우먼 신봉선(39)이 일반인 출연자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다.

신봉선은 27일 방송하는 MBN 예능프로그램 ‘연애DNA연구소X’에 출연할 예정이다.

25일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현장에서 신봉선은 잘생긴 외모의 일반인 주인공이 등장하자 “(주인공이) 눈웃음을 발사함과 동시에 ‘무너져 내리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의 의견에 MC들도 “(주인공이) 순수하고 애교 많은 느낌이다. 눈웃음이 너무 예쁘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봉선은 일반인 주인공에게 “지금 여자친구나 썸 타는 사람 없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일반인 주인공은 “지금은 신중하게 만나고 싶어서 없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신봉선은 “(녹화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이런 얘기 하는 게 욕심일지 모르겠는데, 주로 여자 연예인과 일반인 출연자와 눈이 맞아 결혼하는 경우가 있다. 5살 연상의 여인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라고 물었다.

신봉선의 물음에 일반인 주인공은 “내일 헤어져도 괜찮겠냐”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신봉선은 “그래. 오늘만이라도 사귀자”라고 체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일반인 주인공은 눈웃음과 함께 “여기서 제일 팬”이라며 신봉선을 다독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