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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中企-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강화

입력 | 2019-02-26 03:00:00

내달 2일까지 ‘강소기업’ 공모… 15곳에 최대 3000만원 지원금




부산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을 공모한다.

부산에 본사를 두면서 연구개발과 전문서비스(법무 회계 광고 컨설팅), 엔지니어링, 정보기술(IT) 서비스, 디자인 분야 등을 사업 목적으로 하는 중소기업이 공모 대상이다.

4월경 선정될 15개 강소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3000만 원의 지원금을 포함해 기업홍보, 컨설팅, 네트워크, 역량강화 등 업체별로 희망하는 맞춤형 사업을 지원한다. 또 판로 확대를 위한 투자설명회, 해외진출 세미나 등 다양한 혜택도 준다.

시는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온라인마케팅 비용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부산에 거주지와 사업장을 두고 올해 온라인마케팅 활동비용 30만 원 이상을 지출한 소상공인이 지원할 수 있다. 선착순 300개 업체를 모집한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온라인마케팅 활동 이미지와 지출 증빙자료를 검토한 후 다음 달에 개별 ‘제로페이’ 이용 출금 계좌로 입금한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든 QR코드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