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고객 편의와 서비스 강화를 위해 3개로 나뉘어 있던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최근 하나로 모아 새롭게 출시했다.
새 모바일뱅킹은 스마트뱅킹 앱인 굿뱅크(개인), 바이오인증을 위한 BNK통합인증, 금융정보 알림 앱인 BNK부산은행 푸시알림을 하나로 모은 것이다.
로그인과 동시에 메인 화면에서 전체 계좌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조회와 이체, 출금 등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업무는 터치 한 번에 해당 화면으로 이동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본인 계좌와 최근 이체 계좌, 건당 100만 원 미만 이체 등은 기존 3단계의 인증절차를 1단계로 간소화했다. 특히 건당 100만 원 미만 이체는 거래 성향, 시간, 빈도, 금액, 패턴 등 고객데이터를 분석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챗봇 시아’는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안내, 금융서비스 및 이벤트 등의 최적화된 맞춤 메시지를 제공한다. 기존 모바일뱅킹은 다음 달 11일 서비스가 중단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