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FA가 포체티노 감독의 징계 여부를 두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23일 번리전에서 1-2로 패한 뒤 마이크 딘 주심과 설전을 벌였다. 선제 실점으로 연결된 세트 상황 때 토트넘의 공이 선언돼야 했지만 주심의 판단 실수로 번리가 소유권을 가져간 것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FA는 성명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FA 규정 E3를 두 차례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경기 후 그라운드와 라커룸 주변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본 것이다.
한편 FA는 딘 주심을 28일 토트넘-첼시전 심판진 명단에서 제외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