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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김향기 영화 ‘증인’ 9개국 수출, 27일 대만 개봉

입력 | 2019-02-26 09:52:00


영화 ‘증인’이 9개국에 판매됐다. 26일 롯데컬처웍스에 따르면, 대만·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브루나이·일본·홍콩·마카오에 수출됐다.

27일 대만, 3월1일에는 베트남에서 개봉한다.

3월18일~4월1일 제43회 홍콩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았다.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특별섹션에서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2003), ‘박하사탕’(감독 이창동·2018)과 함께 상영된다.

정우성(46)·김향기(19) 주연작이다. 신념을 잠시 접고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영화 ‘연애소설’(2002) ‘완득이’(2011) ‘오빠 생각’(2015) 등을 연출한 이한(49)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