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2019.2.11/뉴스1 © News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6일 대검찰청을 찾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주임 검사가 통제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고 언급한 가운데 청와대는 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조국 수석은 이런 말을 전혀 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에 기반한 주장일 뿐”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검찰이 정치 검찰이라는 오명을 벗고 다시 나아갈 수 있는 중차대한 운명의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손혜원 의원 사건에 대한 조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