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이승우, 세리에B 레체 원정서 선발 출전…팀은 1-2 패

입력 | 2019-02-27 09:31:00

이탈리아 매체 “이승우, 세리에B 지난 25라운드 MVP”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페이스북 캡처)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이승우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체의 스타디오 비아 델 마레에서 열린 레체와의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26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83분을 소화했다.

4-3-3 전형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베로나는 2골을 먼저 내주고 끌려갔다. 후반 추가시간 카림 라리비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1-2로 패했다.

베로나는 10승9무6패(승점 39)로 6위, 레체는 11승8무5패(승점 41)로 4위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 25라운드 레드불 B-베스트(MVP)에도 선정됐다.

베로나는 지난 23일 살레르니타나전에서 잠파올로 파치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승우는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호평 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7일 “파치니의 골이 승부를 결정지었지만 가장 아름다운 플레이를 펼친 선수는 이승우”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레드불 B-베스트는 레드불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레가 세리에 B에서 진행하는 투표로 선정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