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한국씨티은행
주된 전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기업들의 주요 진출 국가들을 분석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다. △한국 기업들의 아세안 중국 인도 진출 △일본 기업들의 아세안 중국 진출 △중국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제리 키프 씨티은행 아시아태평양 기업금융 총괄은 “아시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시아 시장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 미국 기업들도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라며 “씨티은행 역시 아시아 지역 내 교역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꾸준한 성장을 이뤄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기업들을 대상으로 씨티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각종 자문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씨티은행은 2017년과 2018년에 아시아 데스크를 추가로 신설해 현재 세계 각국에 9개의 코리아 데스크와 11개의 차이나 데스크, 1개의 인도 데스크를 포함하여 20개 이상의 아시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제리 키프 총괄은 “아시아의 주요 기업과 신흥 유망 기업들을 세계 각국의 아시아데스크를 통해 지원한다”며 “고객들이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활용하고 운영 및 공급망의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지 시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은 1990년대부터 국내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뉴욕에 코리아데스크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 7월에 베트남 하노이, 11월에 체코 프라하에 코리아데스크를 신규 개설해 현재는 세계 8개국 9개 도시에서 코리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코리아데스크를 통해 해외 소재 700여 개의 한국 기업들에게 기업금융, 투자금융, 현지자금 조달, 외환 및 자금관리, 무역금융 등에 걸친 다양한 글로벌 금융솔루션을 지원한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