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G타워 조감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비켜간 비조정대상지역인 김포한강신도시의 교통망 확충이 완성단계에 이르면서 그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서울과 가까워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김포한강신도시는 지하철과 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인프라의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먼저 오는 7월에는 양촌역~김포공항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하면 김포공항역을 통해 지하철 5·9·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여의도, 마곡, 광화문, 강남, 홍대 등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김포도시철도와 서울 지하철 5호선을 연결하는 ‘김포 한강선(가칭)’,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도 추진 예정이다.
이렇게 김포한강신도시의 교통망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 역세권인 도시지원시설용지 F1-4-2에서 ‘김포G타워’가 분양 중이라 눈길을 끈다. 빠른 시간 내 계약을 이끌어내며 현재 잔여 물량의 조기 완판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G타워는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160호실, 근린생활시설 32호실, 창고 9호실, 주차 214대 규모다.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통해 공간활용과 전용률도 높였다. 자연채광을 이용한 지하썬큰광장 설계를 도입하고 입주 후 발코니 확장(전용공간 외 약 17%~19.5%)이 가능해 조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오는 2019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을 도보 거리에 위치했으며 제1·2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등의 진입도 수월하다.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입주 대상에 한해 분양가 70~80%의 저금리 융자,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과 함께 오는 2020년까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에서 이전 시 4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가 없으며, 이후 2년간 50% 감면되는 세제 혜택까지 있다. 또 신규로 지식산업센터를 매입한 경우에는 부과세도 환급 받아볼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김포시 김포한강2로 23번길 42(장기동, 3층 304호)에 마련돼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