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준비되는 기자회견장.
미국 백악관 세라 샌더스는 대변인은 “두 정상이 발전된 비핵화 방안과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면서도 “이번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대표단은 후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 정상회담은 마쳤지만, 합의 못한 부분에 대해선 추후 실무협상이 이어질 것을 예고한 것이다.
샌더스 대변인은 “2차 정상회담은 아주 좋고 발전적인 회담이었다”고 덧붙여 완전 결렬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