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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1절 따듯해도 미세먼지는 더 나빠진다

입력 | 2019-02-28 18:20:00

최저기온 -6~6도·최고기온 10~16도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8일 오후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싹이 올라오는 나무 뒤로 서울 도심이 흐릿하게 보이고 있다. 2019.2.28/뉴스1 © News1


 3·1절인 금요일에는 전국이 맑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온화할 전망이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이 나쁘겠고, 특히 인천, 경기 남부, 전북은 ‘매우 나쁨’을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3월1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28일 예보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평년보다 아침 기온은 0~3도, 낮 기온은 3~6도 높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1도 Δ춘천 -4도 Δ강릉 2도 Δ대전 -1도 Δ대구 0도 Δ부산 6도 Δ전주 -1도 Δ광주 0도 Δ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2도 Δ인천 10도 Δ춘천 14도 Δ강릉 13도 Δ대전 14도 Δ대구 15도 Δ부산 16도 Δ전주 13 Δ광주 14도 Δ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따뜻하지만 대기상태는 좋지 않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인천, 경기 남부, 전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이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8일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더해져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겠다”면서 “그러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4~14도, 최고강수확률 0%
-서해5도: 3~8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서: -6~14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동: -7~13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북도: -5~13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남도: -4~14도, 최고강수확률 0%
-경상북도: -5~16도, 최고강수확률 0%
-경상남도: -3~16도, 최고강수확률 0%
-울릉·독도: 5~10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북도: 0~14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남도: 0~15도, 최고강수확률 0%
-제주도: 6~15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