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와 ‘폭행 사건’으로 한동안 이슈의 중심에 섰던 구하라가 근황을 공개했다.
구하라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세계 운동”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하 107도까지 떨어진 초저온의 체임버 속에서 추위에 떨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는 영상이다.
이는 초저온 질소 증기에 단시간 몸을 노출시키는 한냉요법으로, 운동, 회복,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와 ‘폭행 사건’이 불거져 주목받았다.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 A 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가용 혐의로 고소했다. 구하라 역시 A 씨에 대해 상해 혐의를 받았고, 강남경찰서는 두 사람의 사건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에 지난 1월30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A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협박죄 등으로 불구속 기소하고, A 씨에 상해를 가한 구하라에 대해서는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고 심한 정신적 고통을 당한 점 등 피해 상황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