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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산단 석유화학제품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無

입력 | 2019-03-03 13:54:00

사진=YTN 뉴스 캡처


전남 여수시의 한 석유화학제품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5분경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석유·정밀화학 전문기업의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113㎡ 크기의 제조공장을 모두 태운 뒤 30여 분만에 꺼졌다. 또 불길이 옆 창고로 옮겨 붙으면서 내부 150㎡ 중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이렇다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조대리석 경화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유기과산화물이 누출되면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파악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