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인으로는 재단 이사장을 맡는 반 전 총장을 비롯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 공로명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상희 전 국방부 장관, 김숙 전 유엔주재 대사(상임이사), 국제구호 전문가 한비야 씨,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씨 등이 참여한다. 김 전 대사는 3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외교, 안보, 국방, 경제, 사회 등 각 분야를 망라해 총 45명 안팎의 발기인이 모였다”고 말했다.
김 전 대사는 “재단 정관에 ‘정치활동 금지’ 규정을 반영하려고 한다. 기후변화와 인권, 안보, 여성, 아동 이슈를 계속 챙기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