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난적 KCC에 11점차 완승… 원정 5연승 달리며 ‘매직넘버 3’
라건아는 3일 전주에서 열린 KCC와의 시즌 6차전에서 파울트러블에 걸려 15분만 뛰며 14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브라운은 32점을 퍼부으며 11리바운드를 보탰다. 두 선수의 기록만 비교하면 현대모비스의 고전을 떠올릴 만했지만 경기 결과는 달랐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를 제외한 4명이 15점 이상을 넣는 고른 공격력을 앞세워 98-87로 이겼다. 방문경기 5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37승 11패로 정규리그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양동근
클라크
기디 팟츠가 30점을 터뜨린 2위 전자랜드는 최하위 삼성을 82-77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앞으로 1승만 보태면 자력으로 4강에 직행한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