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한국당 대표. 사진=동아일보 DB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보석 결정에 대해 "지금이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이 많이 편찮으시다는 말을 전해 듣고 정말 마음이 아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건강관리를 잘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이날 이 전 대통령이 청구한 보석청구를 거주와 통신을 엄격히 제한하는 조건부로 인용했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22일 구속된 지 349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