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힐러리 불출마 선언에 “매우 그리울 것” 더힐 “힐러리, 자금조달과 당 통합위해 노력할 것”
힐러리 클린턴 트위터 © 뉴스1
힐러리는 지난 4일(현지시간) 뉴스 12와의 인터뷰에서 “2020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6일 트위터를 통해 “(사기꾼) 힐러리가 2020년 대선에 출마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세 번째 출마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건 내가 힐러리와 다시 붙지 못할 것이라는 뜻인가?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 뉴스1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공격에 클린턴 전 장관은 ‘왜 나한테 그렇게 집착하느냐’는 자막이 달린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한 장면을 트위터에 올리며 맞받아쳤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대선에서 기업인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으며 당선 가능성을 높였으나 ‘이메일 스캔들’ 등에 휘말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했다.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클린턴과 가까운 소식통을 통해 클린턴 전 장관이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는 않지만 선거자금을 조달하고 분열된 당을 통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