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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축구 A매치 볼리비아·콜롬비아전 입장권, 8일부터 판매

입력 | 2019-03-06 18:06:00


대한축구협회가 3월 A매치를 앞두고 입장권 세부화로 팬몰이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전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콜롬비아전 입장권을 8일 오후 1시부터 판매한다. 온라인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프라인은 KEB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KFAN 멤버십 회원 9999명은 티켓 오픈 1일 전인 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일부 좌석에 한해 선구매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볼리비아·콜롬비아전이 2019년 첫 국내 A매치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좌석들을 기획했다.

작년 처음 등장해 경기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한 프리미엄존S는 올해도 진행된다. 이 특별석은 유니폼과 저녁 뷔페가 제공되며 대표팀 버스와 라커룸을 둘러볼 수 있다. 대표팀 선수들과의 단체 사진 촬영이라는 특전도 있다. 가격은 35만원.

다른 프리미엄 존은 좌석 종류와 뷔페 제공 유무에 따라 가격이 나뉜다. 뷔페와 유니폼이 제공되는 테이블석인 프리미엄존A는 23만원이며 유니폼이 제공되는 프리미엄존B와 여자 선수용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존W(서울만 해당)는 15만원이다.

치킨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석도 마련했다. 볼리비아전에 4인이 함께 앉는 패밀리존(4인 30만원)에는 치킨 2마리, 치킨존(10만원)은 치킨 1마리가 제공된다. 콜롬비아전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서남쪽과 동북쪽 스카이박스를 클라우드 퍼브(15만원)로 특별 운영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나이키 유니폼 티셔츠 혹은 구형 선수 지급용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선수팬덤존의 가격은 8만~15만원이다.

일반석은 2등석 3만~4만원, 3등석과 응원석인 레드존은 2만원이다. 1등석은 볼리비아전이 5만~6만원이며, 콜롬비아전 1등석은 구역에 따라 5만~7만원으로 가격이 세분화됐다. 초중고생과 장애인은 2등석에 한해 각각 30%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본인에 한정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시 적용된다.

이재철 축구협회 마케팅 팀장은 “축구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기장 상황에 맞춰 여러 가지 좌석들을 준비했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첫 A매치인 만큼 많은 팬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