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선 통과한 김상식 감독도 지원 가능
대한민국농구협회와 2월 말 계약이 끝난 김상식 감독(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뉴스1
대한민국농구협회가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공개 선발한다.
농구협회는 7일 “오늘 오전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차 전체이사회를 소집해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전임지도자 공개 선발 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달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통과해 2014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해 8월 자카르타-파렘방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자진사퇴한 허재 전 감독을 대신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대행으로 대표팀을 이끌다 감독으로 승격, 지역 예선을 돌파했다.
협회는 이달 중순 전임지도자 공개모집문을 공고해 이달 말 감독후보자 심사 및 평가를 거쳐 전체이사회에서 대표팀 감독을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