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전현무·한혜진,‘결별’ 방송으로 승화?… 오늘 마지막 방송에 시선 집중

입력 | 2019-03-08 10:19:00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결별하면서 ‘나 혼자 산다’ 잠정 휴식기를 갖게 됐다. 영원한 휴식, 즉 프로그램 하차 전망도 있다. 그럴 경우 이날이 마지막 방송이 된다. 8일 방송분에서 두 사람이 무슨 말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공개된 ‘나 혼자 산다’ 284회(8일 방송분) 예고편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선 디자이너 김충재가 집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 배우 윤균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은 전현무와 한혜진에게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를 갖는 두 사람의 모습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 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는 것.

앞서 전현무 한혜진의 열애 인정 후 지난해 3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선 무지개회원들이 긴급회동을 갖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무지개회원들 앞에서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일부 팬들은 당시와 비슷한 형태로 8일 방송분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이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입장 없이 방송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팬들도 많다. 두 사람이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 것은 지난 4일이고, 결별 소식이 전해진 것은 녹화 이후인 6일이기 때문이다.

한편,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로 인연을 맺은 후 지난해 2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지만 1년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게 됐다.

두 사람은 8일 방송 출연을 끝으로 잠정 휴식기를 갖는다. 7일 ‘나 혼자 산다’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지난 4일 평소와 다름없이 스튜디오 녹화를 진행했다. 이 촬영분은 8일 방송된다”며 “4일 녹화에서 두 사람은 별다른 인사를 전하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