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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승리 25일 입대…의경 합격해도 포기”

입력 | 2019-03-08 13:06:00

사진=동아일보DB/승리 25일 입대


마약 유통·성폭력·경찰 유착 등 각종 의혹을 받는 클럽 버닝썬 사내이사였던 그룹 빅뱅 승리가 25일 입대한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승리는 3월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 본인을 통해 확인 결과, 지난 1월 7일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사실이 있다”면서도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만약 중간 합격자 발표 결과 합격하더라도 이를 포기하고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승리가 지난달 제364차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운전병 특기자로 응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간 합격자는 8일 발표 예정. 적성·신체·체력검사 등을 통과한 중간 합격자는 오는 12일 공개추첨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그러나 승리가 최종합격을 하더라도 포기할 것이라는 게 소속사 입장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