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촛불 반성해야”

‘박근혜 탄핵 2년’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제112차 태극기 집회에서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인지연 대변인, 서석구 변호사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9.3.9/뉴스1 © News1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2주년인 10일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2016년 가을부터 시작된 수많은 가짜뉴스들을 지금 국민들이 접한다면 한결 같이 조작과 사기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Δ최순실이 태블릿PC로 연설문을 고쳤다 Δ정유라가 숨겨 놓은 딸이다 Δ세월호 7시간에 특정인물과 밀회를 가졌다 등을 언급하며 “가짜촛불세력들은 가짜뉴스를 퍼트리고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돈 한푼 받지 않은 대통령을 징역 33년이라는 정치재판까지 서슴치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지난 2017년 3월 10일 애국 국민 4명이 탄핵 무효를 외치다 현장에서 돌아가셨고, 투신 등으로 총 6명이 돌아가셨지만 언론과 방송은 단 한 줄도 기사화하지 않는 등 철저히 애국 국민의 목소리를 짓밟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태극기 혁명을 통해서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시키고 정의를 위해 탄핵 무효 외치다 돌아가신 애국열사님에 대한 명예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