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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 기숙사 상상빌리지 개관식

입력 | 2019-03-12 03:00:00

학생 주거안정 기여하고, 기숙사 수용률도 높아질 듯




한성대(총장 이상한)는 3월 7일 교내에서 신축 기숙사인 상상빌리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이종훈 한성학원 이사장과 이성한 총장, 변대중 총무처장, 권혁운 동문회장, 곽성학 대학원동문회장 등 한성대 관계자를 비롯하여 지병문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유승희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 내외빈과 발전기금 기부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개관식 및 상상빌리지 투어와 2부 리셉션으로 진행됐다. 1부는 △테이프 커팅식 △준공 경과 및 발전기금 현황 보고 △공로패(조자연 전 총무처장·이학기 군장종합건설 소장) 및 감사패(곽성학 한일물산 대표·엄미숙 한성대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교수· 이태화 ㈜한울촌 대표이사) 시상 △상상빌리지 홍보동영상 상영 및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한성대는 2017년 부족한 기숙사를 확충하기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새로운 기숙사 건립을 추진했고, 그해 9월 상상빌리지를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했다. 상상빌리지의 운영과 관리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출자해 만든 유한회사가 맡는다.

상상빌리지는 지하 2층, 지상 7층, 총 면적 6771.9m² 규모에 2인실 162개, 1인실 2개로 이뤄졌다. 총 326명이 생활할 수 있는 규모로 독서실과 곽성학휴게라운지, 엄미숙라켓볼장, 휴게실, 세미나실, 세탁실, 공동취사, 체육시설 등 다양한 복지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상한 총장은 “한성대는 기존 기숙사(우촌학사, 삼선학사, 글로벌빌리지)에다 이번에 신축된 상상빌리지를 더함으로써 학생 주거안정 및 기숙사 수용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상빌리지를 보금자리 삼아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열심히 배우고, 나중에 사회에 진출해서는 각 분야에서 맹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