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지훈(31)이 MBC TV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 출연한다.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예문관 소속 정7품 봉교 ‘민우원’ 역을 맡았다”고 11일 밝혔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초 별종으로 취급받은 여사(女史)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퓨전 사극이다. 7월 방송 예정이다.
이지훈이 연기하는 ‘민우원’은 궁내 유명인사이자 조선 건국 이래 최고 세도가인 좌의정 ‘민익평’의 막내아들이다. 아버지의 권력에 의지하지 않고 소신과 원칙대로 행동하는 인물이다.
이지훈은 SBS TV 월화드라마‘육룡이 나르샤’(2016) 이후 “3년 만의 사극 출연이라 긴장 반 설렘 반”이라며 “‘민우원’에 빙의하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