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 성지순례를 다녀온 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50대 여성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메르스 의심 증상을 받은 A 씨(59·여)가 병원에서 바이러스 1차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성지순례 목적으로 터키, 그리스, 이스라엘을 방문했으며, 8일 오후 3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시는 12일 2차 검사를 벌여, 결과에 따라 격리해제 및 퇴원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