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보검. 스포츠동아DB
20일 일본서 싱글앨범 ‘블루밍’ 발표
연기자 박보검이 ‘가수 박보검’으로 나설 준비를 하나둘씩 마무리하고 있다. 20일 일본 데뷔 싱글 ‘블루밍’ 발매를 앞두고 현지 팬들과 만남을 일찌감치 확정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예고했다.
5월 일본으로 날아가는 박보검은 19일 고베 국제회관 국제홀과 21일 도쿄 나가노 선플라자에서 ‘블루밍’ 발매 기념 프리미엄 토크 이벤트라는 제목으로 팬들과 만난다. 한정된 시간에 최대한 많은 팬들과 얼굴을 마주하기 위해 각 무대에서 낮 12시, 오후 3시, 오후 6시 등 3차례 행사를 진행한다.
박보검 측은 또 20일부터 24일까지 도쿄 시부야의 엔스페이스(n-space)에서 첫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1층에서는 박보검의 각종 사진을 전시하고 ‘블루밍’ 뮤직비디오를 상영한다. 2층에서는 CD를 포함해 MD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8일에는 시부야의 대형 레코트숍인 타워레코드 건물 외벽에 박보검의 앨범 재킷 사진이 대형 현수막으로 걸렸다.
박보검이 일본어로 부른 ‘블루밍’은 봄 분위기에 어울리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꽃이 피는 듯 따뜻한 사랑을 이야기한 노랫말이 특징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