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양동에 357실 규모
아파트 50층 높이에 25층 설계, 층고 4.5m로 탁 트인 내부
3식 제공-하우스키핑 등 고급주거단지 서비스 갖춰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주택 내에서 줄이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입주자의 건강을 위한 ‘퍼펙트 에어 솔루션’이다. 조형진 트라움하우스 이사는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초미세먼지를 99.5% 차단하고, 고농도 산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국내 주거지 가운데 설계 단계부터 미세먼지 차단과 고농도 산소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적용하는 곳은 더 라움 펜트하우스가 처음이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젊은 자산가’를 위한 주택을 표방하고 있다. 조 이사는 “고급 주거시설을 찾는 사람들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를 마련하고, 집 내부의 층고를 4.5m로 높게 만들었다”며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최고층이 25층이지만 일반 아파트 50층과 비슷한 높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라움하우스는 2006년 이후 줄곧 국내 공동주택 공시가격 최고가를 지키고 있는 서울 서초구 트라움하우스 5차(전용면적 273.64m²·2018년 기준 공시가 68억5600만 원)를 공급한 곳이다. 트라움하우스 측은 “더 라움 펜트하우스를 천편일률적으로 만들어진 일반 건축물과 차이가 있는 ‘계속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지하 6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면적 58∼74m² 357실 규모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다. 입주는 2022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