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5명으로 구성된 처리반이 민원 현장에 출동해 노약자나 장애인용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가정집 보일러나 전기시설, 간단한 배관 등의 고장 부분을 수리해준다. 전구 콘센트 수도꼭지 같은 부품도 교체해준다.
바로처리반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생활민원 바로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출장비는 무료다. 수리와 교체에 필요한 부품은 미리 준비하거나 비용을 내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은 수리나 교체 비용을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박광일 기자 light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