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북가좌초서 교통캠페인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초등학교 앞에서 보행 안전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북가좌초교 학생인 이들은 노란색 손 모양 팻말을 엄마 손처럼 꼭 잡고 걸었다. 뉴시스
북가좌초교 1학년들은 캠페인에 앞서 학교 강당에서 경찰청이 제작한 동영상을 보며 보행 안전 3원칙인 ‘보다, 서다, 걷다’ 등을 배웠다. 보행 안전 수칙을 익힌 뒤 학생들은 엄마손 팻말을 들고 보행 안전 3원칙에 맞춰 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봤다.
이날 캠페인에는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서대문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 이영구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찰청이 주관하는 엄마손 캠페인은 다음 달 중순까지 전국 255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에게는 엄마손 팻말 5만 개를 전달해 등하교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