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원장 김병일)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원장 김종길), 도산서원참공부모임은 퇴계 이황(1501∼1570)의 마지막 귀향 450주년을 맞아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4월 9일 서울 봉은사에서 조순 전 도산서원 원장의 축사, 원명 주지 스님의 환영사,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강연으로 구성된 행사가 열린다.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1569년 당시 퇴계의 귀향 날짜에 맞춰 서울에서 경북 안동 도산서원까지 걷는다. 귀향길 구간마다 퇴계가 벗들과 나눈 시를 낭송하고 강연회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