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신한카드가 12일 수수료율 협상을 타결했다.
현대차는 지난 8일 카드사에 수수료율을 종전 1.8% 초·중반대에서 1.89% 수준까지 올려줄 수 있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당초 1.9%대 수수료율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현대차의 거부로 11일부터 결제가 중단됐다.
현대차는 지난 1월말 카드사들이 일방적으로 수수료율 인상을 통보한 이후 두 차례나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며 카드사들과 개별적으로 협상을 진행해 왔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