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성접대 의혹 등에 휩싸인 소속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와 전속 계약을 종료한다.
YG는 “최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13일 이렇게 밝혔다.
“지난 12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승리는 11일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사실상 퇴출이다. 승리는 14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조사를 받는다. 25일 육군 입대를 예정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