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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강 교촌치킨 회장 전격 퇴임 선언

입력 | 2019-03-14 05:45:00

권원강 회장.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치킨업계 1위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권원강 회장이 전격 퇴임선언을 했다. 권 회장은 13일 경기 오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28주년 기념식에서 “본사 직원 및 가맹점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는 투명하고 전문화된 경영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퇴임을 발표했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황학수 현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2012년 교촌 그룹경영전략본부장으로 영입된 황 대표는 2015년 교촌에프앤비에서 인적분할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사장을 맡은 뒤 2017년 9월부터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을 맡아왔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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