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캐빈승무원이 자발 결성
다낭 등 중거리 노선서 활동
승객 참여 기내 이벤트 진행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이 기내 이벤트 특화팀 ‘민트랜드’를 출범했다.
캐빈 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조직으로 3월부터 다낭, 보라카이, 씨엠립 등 동남아 노선과 괌 등의 중거리 노선에서 승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비행도 여행의 일부분이라는 점에 착안해 승객들이 즐겁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기내 이벤트팀을 운영하게 됐다”며 “민트랜드 외에 사전에 승객들의 사연을 받아 기내에서 소개하는 민트레터팀, 캐빈 승무원이 운영하는 SNS 특화팀 민트채널 등 승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트랜드는 앞으로 동남아, 괌 노선에서 매월 일정 기간 날짜를 정해 운영할 예정이며 이후 비행시간이 여유 있는 삿포로, 오키나와 등으로 활동 노선을 늘린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