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3.14/뉴스1 © News1
승리(29·본명 이승현)에 대한 해외원정 성매매 알선 및 상습 도박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14일 시사저널은 승리가 지난 2014년 투자자에게 해외 원정 도박을 알선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모바일 메신저를 일부 첨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투자자가 여성들을 ‘초이스’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파트너 한 명당 1000만 원이라는 가격표까지 매겼다.
앞서 승리는 본인이 홍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지난 2월 말에는 승리가 2015년 서울 강남 소재의 한 클럽에서 해외 투자자들에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승리는 성접대 의혹과 관련, 지난 2월27일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14일 두번째 경찰 출석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