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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 소속사는 지난 1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루머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승리와 버닝썬으로 시작해 정준영의 동영상 스캔들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날 왕대륙 공작소는 “승리와는 평범한 친구이며, (왕대륙은) 어떠한 부도덕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 왕대륙은 승리 사건과는 무관하다”면서 “허위사실 유포를 멈춰달라. 계속해서 루머를 유포하는 경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평소 왕대륙은 승리 뿐 아니라 강한나 등 국내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그 때문에 오해를 받게 됐으나 강하게 연관성을 부인하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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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라 하이라이트 용준형, FT아일랜드 최종훈, 씨앤블루 이종현 등이 정준영과 단체 채팅방 및 개인 채팅방에서 동영상을 받아봤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결국 용준형과 최종훈, 이종현은 피해자와 대중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용준형은 팀을 탈퇴했고, 최종훈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뿐 아니라 최종훈은 이 단체 채팅방 대화 내용을 통해 과거 음주 운전에 적발된 것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 고위 관계자의 힘을 빌려 해결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여기서 최종훈의 뒤를 봐준, ‘경찰총장’이라고 언급된 경찰청 소속 과장 A씨가 이날 조사를 받았다.
한편 왕대륙은 오는 27일 영화 ‘장난스런 키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