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매니저 박은성이 유재환을 제대로 케어하는 꼼꼼함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유재환과 매니저 박은성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유재환은 직접 운전을 해서 매니저를 데리러 가고, 두 사람이 먹을 커피를 챙기며, 스케줄을 브리핑해주는 등 매니저가 할 일을 본인이 직접 했다. 이에 박은성 역시 자신이 매니저인지, 친구인지 혼란스럽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박은성은 갖은 영양제와 약을 먹어야 하는 유재환을 위해 시간대별로 이를 꼼꼼히 챙겨줬다. 특히 급하게 공황장애가 온 유재환의 표정을 보고 바로 약을 챙겨줬다. 그는 “유재환이 공황장애가 있다. 표정만 봐도 안다. 이상한 느낌이 들면 바로 약을 챙겨준다”고 해 꼼꼼한 면을 보였다.
이승윤과 강현석은 스케줄을 가기 전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두 사람은 ‘전지적 참견 시점’을 즐겁게 시청한 뒤, 이승윤이 자연인에게 전수받은 ‘라면밥’을 만들어 먹었다. 이날 이승윤의 스케줄은 육아 잡지 커버 촬영이었다. 이에 이승윤은 아내가 준 팩을 한 뒤 아들을 데리고 촬영 현장으로 향했다.
매니저들의 MT 이야기도 펼쳐졌다. 숙소에 도착한 매니저들은 ‘매니저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양세형 매니저는 ‘그대라는 사치’를 불러 호평을 받았다. 유병재 매니저는 ‘골목길’로 감성을 보여줬고, 이승윤 매니저는 랩을 선보였다. 임송 매니저는 성량을 폭발시켜 중간 1위를 차지했다. 이영자의 신입 매니저는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으나 꼴찌를 하는 충격을 줬다. 이후 매니저들은 MT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