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부상 털고 팀 3-1승 공헌 구자철은 87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국가대표 합류를 앞두고 치른 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동원은 1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하노버96과 홈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그는 도르트문트와의 24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지만 지난 9일 근육 부상을 당하며 RB 라이프치히와 25라운드 경기는 결장했다. 하지만 이날 복귀전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최근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87분을 뛰었다.
지동원은 오는 22일 열리는 볼리비아(울산)와 26일 콜롬비아(서울) 국가대표 평가전 명단에 포함됐다. 1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벤투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