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동쪽 끝 파푸아주에서 16일 밤 큰 홍수가 발생해 최소 4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재난관리국의 한 관리가 17일 밝혔다.
파푸아주 자야푸라 구역에 이날 쏟아진 열대 폭우로 여러 마을에 발생한 홍수로 또 ㄸ 39명이 부상했다고 코리 심볼론 파푸아주 재난관리국 국장은 신화통신에 말했다.
심볼론 국장은 16일 오후 6시(현지시간) 홍수가 발생했으며 수십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덧붙였다.
수토포루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재난관리국 대변인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품이 지원되고 있다며 공동 사령부가 곧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