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과 대한치주과학회 회원,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14일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에서 장애인들에게 칫솔질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동국제약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 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14일 대한치주과학회, 한양여자대학교와 함께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개최했다.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치과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재능기부활동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성분도보호작업장, 참벗보호작업장 근무자 60여 명에게 스케일링(치석 제거)과 칫솔질 교육을 진행했다. 성분도복지관은 이들 작업장과 연계해 일반업체의 취업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직업 훈련과 고용기회를 제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과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은 팀을 이뤄 재능기부를,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인솔과 정리 등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점심식사도 제공했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제정하고, 국민들에게 잇몸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면서 그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바른 칫솔질을 알리는 동영상 제작, 잇몸 상태를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측정지표인 잇몸건강지수(PQ)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잇몸의 날인 3월 24일은 ‘삼(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