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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안현모, 기자 그만두고 날 만나…고마우면서 미안해”

입력 | 2019-03-19 00:02:00

‘동상이몽2’ 캡처


‘동상이몽2’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라이머는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안현모와 SBS 방송국을 찾았다. 안현모가 북미정상회담 통역을 하는 사이, 라이머는 라디오 PD와 뮤지를 만난 것.

라이머는 지인들에게 안현모 얘기를 꺼냈다. 그는 “아내한테 미안한 게 있다”며 “SBS 기자를 7년하다가, 이제 자기가 원하는 삶을 만들고자 정든 회사를 나온 거 아니냐. 꿈을 품고 무언가 하려던 찰나 3개월 만에 날 만나서 결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라이머는 이어 “유학, 여행도 가고 싶었던 사람을 내가 확 낚아채서 집에 두게 됐으니까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라이머의 속마음을 알게 된 안현모는 “조금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난 든든하게 믿어주는 내 편이 있어서 모든 일을 더 잘하게 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