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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X매튜 매커너히 만날까…아마존 신작 논의 中

입력 | 2019-03-19 09:40:00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브리건즈 오브 래틀버지’(The Brigands Of Rattleborge)의 주인공으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콜라이더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매튜 맥커너히가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을 아마존 영화 ‘브리건즈 오브 래틀버지’의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고 밝혔다.

‘브리건즈 오브 래틀버지’는 작은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일당을 잡기 위해 나선 보안관과 의사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박찬욱 감독이 일찌감치 연출자로 선정됐으나 약7년간 가시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없었던 작품이다.

현재 아마존은 매튜 맥커너히에게 의사 역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라이더는 “아마존이 기대를 받고 있는 이 프로젝트를 해내기 위해서 노력 중”이라면서 “이 프로젝트는 아마존에게 장르 팬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에 익숙한 월드 클래스 감독과 함께 일할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처음으로 연출한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의 감독판 공개를 앞두고 있다.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29일 왓챠에서 처음 공개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