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국내 항공 7년·국제 항공 5년 연속 1위 에어부산, LCC 업계 최초 국내 3대 서비스 평가 석권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뉴스1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이 나란히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국내 및 국제항공 부문과 저비용항공사(LCC)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NCSI 시상식에서 국내 항공부문에서 7년 연속, 국제 항공 부문에서 5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Δ최신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 Δ고급스럽고 품격있는 서비스 Δ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의 방대한 네트워크와 회원 혜택 공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국내 및 국제 항공 부문에서 모두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계열사인 에어부산도 이날 LCC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에어부산은 LCC 최초 공항 라운지 운영, 이용편의성을 강화한 모바일 개편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한 고객편의 제고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은 이날 NCSI 1위 달성으로 LCC 업계 최초로 국내 3대 서비스 평가에서 1위를 석권하게 됐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해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이 국내 LCC 중 최초로 국내 3대 서비스 평가를 석권했다”며 “이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서비스 품질 평가 조사다. 최근 1년 사이 동일 항공사를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한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일대일 개별면접을 통해 조사가 진행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