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 뉴스1 © News1
가수 승리(29)가 입대 전 경찰 수사를 더 받기 위해 현역병 입영 연기원을 냈으나, 요건이 미비해 병무청이 보완을 요청했다.
18일 병무청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서울지방병무청에 입영 연기원을 접수했다. 그러나 위임장 등 일부 요건이 미비해 오는 19일까지 보완을 요구했다.
병무청은 “보완 등 요건이 갖추어지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연기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리는 지난 14일 성접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두번째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날 조사 후 “정식으로 병무청에 입영 연기를 신청할 생각이며 허락해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당초 승리는 오는 2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