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항공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항공 부문에서는 7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항공사로 선정됐고 국제 항공 부문은 5년 연속 최고 항공사로 뽑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아시아나항공의 기재 경쟁력과 품격 있는 서비스, 스타얼라이언스 기반 항공 네트워크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최신 기종인 A350과 A321네오(NEO)를 도입하고 ‘FOQA 데이터’ 기반 맞춤 훈련과 운항데이터 자동전송시스템, 예방정비시스템 확대 등을 통해 안전운항 체계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통과 변화, 혁신에 초점을 맞춘 창의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통해 수익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 편의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수 년 동안 항공사 고객만족도 1위 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소비자들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조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서비스 품질 평가다. 이번 항공 부문 평가는 최근 1년 동안 동일 항공사를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한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작년 12월 하순부터 지난달까지 일대일 개별면접을 통해 조사가 이뤄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