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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1위에 싱가포르·파리…서울은?

입력 | 2019-03-19 11:42:00

1위에 싱가포르, 파리, 홍콩 공동 랭크




서울이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 7위를 차지했다. 7위에는 서울과 함께 미국 뉴욕과 덴마크 코펜하겐이 공동랭크됐다. 서울의 생활비가 뉴욕과 코펜하겐 수준이란 이야기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트 유닛(EIU)가 18일(현지시간) 세계 133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생활비 순위에 따르면, 1위는 싱가포르와 프랑스 파리, 홍콩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EIU가 관련 집계를 실시한 지 30년만에 3개 도시가 공동 1위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생활비 수준은 빵값, 커피값, 교통비, 미용비 등 기본적인 비용을 서로 비교하는 방식으로 평가됐다.

예를 들어 1위인 파리 경우 여성이 머리를 자르는데 119.04달러(13만4660원)나 내야하는 반면 4위인 스위스 취리히는 73.97달러, 스위스 제네바와 함께 공동 5위인 일본 오사카에서는 53.46달러가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위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차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