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기존의 복잡한 창호 제품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3, 5, 7 숫자로 구분한 ‘수퍼세이브 시리즈’로 고단열 창호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유리 표면에 은(Ag) 등의 금속 및 금속 산화물로 구성된 얇은 막을 코팅해 일반 판유리 대비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인 로이유리를 적용해 노후창호 교체 시 난방비 절약이 가능하다.
LG하우시스는 창호 사업을 통해 쌓은 다양한 노하우를 접목한 알루미늄 소재의 지인(Z:IN)창호 ‘인테리어 슬림 중문’과 ‘클래식 3연동 중문’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중문이란 현관과 집 입구 사이에 설치하는 미닫이문으로 국내 가정에서는 예전부터 주로 목재 소재의 무게감 있는 제품을 주로 설치해왔다.
목재 중문은 자연스러운 인테리어 구현에는 효과적이지만, 시공 후 몇 년 후에는 습기로 인한 형태 변형으로 개폐가 힘들어지는 단점을 갖고 있다.
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슬림 중문은 타 제품보다 슬림한 25mm의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유리도 투명·불투명 유리와 색상이 들어간 유리까지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총 6가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현관 중문, 드레스룸, 침실, 거실, 주방 등 원하는 장소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LG하우시스만의 견고한 공압식 댐퍼 하드웨어를 적용해 문을 닫을 때 닫힘 속도 조절이 가능해 순간 손 끼임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LG하우시스는 이들 중문을 창호 홈쇼핑 방송, 그린리모델링 창호 교체 아파트단지 행사 등에서 고단열 창호 제품과 함께 선보이며 기존의 창호 사업과의 시너지를 적극 높여가고 있다.
또 바닥재 표면에 미끄러움을 줄여주는 안티슬립(Anti-slip) 기능을 적용해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찍힘과 긁힘 및 변색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춰 2017년 초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리뉴얼된 ‘지아자연애’는 개성 강한 공간을 연출하고자 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따라 보다 풍부한 컬러와 다양한 패턴을 추가했으며, 우드 및 대리석 등 소재들이 갖는 질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리석 본연의 우아한 컬러감을 살린 ‘오션 마블’, 은은한 느낌으로 고급스러운 ‘화이트 마블’, 시크하고 도시적인 감성을 강조한 ‘소프트 콘크리트’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논우드(Non-wood) 패턴 디자인이 다양하게 추가돼 더욱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또 패턴 사이즈를 늘린 ‘광폭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자연스럽고 풍부한 패턴을 구현했다. 신규 우드 패턴과 마블·콘크리트 패턴의 길이는 기존 대비 각각 30cm, 15cm 늘어났다.
LG하우시스는 2015년 시트바닥재 업계에서 처음으로 논우드 패턴 디자인을 선보이며 나무 패턴 위주의 바닥재 시장에 변화를 가져왔다. 이후 ‘지아소리잠’, ‘지아사랑애’, ‘지아자연애’ 등 시트 바닥재와 ‘지아마루 리얼’ 등 마루 바닥재까지 논우드 디자인 적용을 확대해 오고 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