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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방치형 RPG 개발사 인수

입력 | 2019-03-19 13:17:00


컴투스가 요즘 인기인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에 강점을 가진 국내 개발사 두 곳을 인수하기로 했다. 컴투스는 19일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는 특별한 조작 없이 손쉬운 플레이가 가능한 방치형 게임 개발 노하우와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마나코어는 지난해 방치형 RPG ‘드래곤스카이’를 국내에 출시해 앱스토어 매출 15위에 오르는 등 경쟁력을 보여줬다. 노바팩토리 또한 디펜스 2D RPG ‘좀비여고’ 등을 통해 역량을 키워왔다. 양사는 향후 방치형 RPG 분야에 집중해 다양한 신작을 내놓을 계획이다. 컴투스는 앞서 인수한 데이세븐의 자회사 트리플더블의 방치형 RPG ‘열렙전사’, ‘딜딜딜’에 이어 다양한 신작 게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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